지준섭 농협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우주석 텃골농장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달걀 집하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지준섭 농협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우주석 텃골농장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달걀 집하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 '텃골농장'을 방문해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농업·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산란계 농가 텃골농장을 찾아 농업인 중심의 대출제도 마련과 컨설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업자금지원과 금융·경영컨설팅을 결합한 특화서비스로,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계량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자금을 연계지원 함으로써 농업경영체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농협의 무료 서비스이다.

우주석 텃골농장 대표는 아버지를 따라 산란계 사육을 배운 후계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도입을 위해 농업금융컨설팅을 신청했다. 재무제표 작성부터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행정 인허가 절차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받았다.

우주석 대표는 "농협은행 컨설턴트는 사업계획 수립, 투자분석, 경영지도까지 본인이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컨설팅을 해 주고 있어,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준섭 부행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금융·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여 농업금융 전담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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