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집콘운동' 영상 캡쳐
국민체육진흥공단 '집콘운동' 영상 캡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 사업대상은 서울·경기 지역 내 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는 300명 이하 사업장 2개소이다. 오늘부터 이달 24일까지 주 2회씩 30분간 점심시간마다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준비운동-본운동-정리운동으로 이뤄져 있다. 본 운동은 슬로우 버피와 마운틴 클라이머 등 전신운동, 스쿼트와 런지 등 하체운동, 팔굽혀펴기와 숄더프레스 등 상체운동, 크런치 등 몸통운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근로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화상회의 플랫폼인 '구글 미트(Google Meet)'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체육진흥공단 건강운동관리사가 비대면으로 운동을 지도하고 건강보험공단은 운동용품을 제공한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직장인들이 코로나19로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 확대로 만족도가 높은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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