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저소득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이용석 광주광역시 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저소득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이용석 광주광역시 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청년 자립을 위한 빵그레 2호점을 광주에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저소득층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과 직접 카페를 운영할 수 있며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 오픈한 빵그레 1호점은 100일만에 월 매출 1500만원 이상을 달성하며 경영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이같은 빵그레 1호점의 성공적인 출발 이후, 많은 지자체로부터 2호점 제의가 쇄도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 입지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한 후 청년 일자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해온 광주광역시에 2호점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빵그레 2호점은 내년 상반기 중 오픈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했으며 청년 창업지원 모델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진심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의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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