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1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1차 모집을 내년 1월 4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튼튼론은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에 시설설치자금, 연구개발자금, 운전자금 등 융자를 지원하며 2021년 총 1061억원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2020년 4분기 이율은 1.12%이다. 상환조건은 분야별로 5년(거치기간 2년)에서 최대 10년(거치기간 4년)이다.

융자 방식은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중 14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씨티,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에서 취급한다.

신청은 스포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1차 모집은 내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이다. 정부정책 도입 기업, 사회적기업, 골프대중화 선도 대중골프장은 우선 융자 대상으로 우대받을 수 있다.

연간 총 4회 융자를 시행하며 1월부터 7월까지 상시 접수를 받아 유연하게 운영한다. 특히 1차 모집에 한해서는 조속히 심사를 진행해 2월초 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은 포용하는 한편, 중소 스포츠기업 대상 선도적 자금 공급으로 스포츠산업 혁신을 꾀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든든하고 안정적인 정책금융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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