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구성...통합업무환경서 재택근무까지 토털 지원

더존비즈온의 홈피스 올인원팩 이미지.
더존비즈온의 홈피스 올인원팩 이미지.

더존비즈온이 올해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겨냥한 '홈피스 올인원팩'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홈피스 올인원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맞춰 벤처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최적화한 통합 비대면 업무환경 제공을 목표로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홈피스 올인원팩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은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기반으로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메신저와 화상회의, 원격접속, 메일, 팩스, 전자결재 등을 통합돼 있다.

여기에 웹 스토리지와 웹오피스 등 업무생산을 위한 서비스와 회계 세무관리, 인사 급여관리 등 경영관리 솔루션도 갖추고 있다. 이 팩 하나로 재택을 통한 비대면 업무 처리가 대부분 가능한 셈이다.

특히 홈피스 올인원팩은 클라우드 플랫폼인 위하고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대면과 비대면의 구분없이 상황에 맞춰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향후 코로나19 팬데믹이 자자들더라도 스마트워크 실현이라는 본연의 디지털 전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적 메리트도 크다. 홈피스 올인원팩은 패키지 구성에 따라 최대 900만원대에 이르는 제품을 비대면 바우처 사업에 맞춰 78%까지 할인해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것이다. 구매 계약을 맺은 수요기업의 실 부담은 1만8180원에 불과하다. 부가가치세 공제 후 한 기업당 사용자 수와 관계없이 부담하는 실제 금액 기준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2차 사업은 지난해 1차사업과 같이 수요기업당 400만원(자부담 10% 포함)을 2400억원(6만기업) 예산 규모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 신청은 오늘(16일)부터 시작됐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이뤄진다. 지난해 말 281개 비대면 서비스 공급업체가 추가돼, 지난해 9월에 선정된 361개사와 함께 총 642개사가 고객 확보에 나선 상태다.

솔루션 공급업체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서비스 분야는 지난해와 같이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네트워크 보안, 에듀테크, 돌봄서비스, 비대면 컨설팅 6개 영역이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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