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양반 국탕찌개' 연출 이미지
동원F&B '양반 국탕찌개' 연출 이미지

동원F&B '양반' 브랜드가 지난해 출시한 한식 가정간편식(HMR) 상품 '양반 국탕찌개' 제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한지 1년만에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것.

양반은 동원F&B의 프리미엄 HMR 브랜드이다. 양반김, 양반죽, 양반김치에 이어 최근에는 양반 국탕찌개를 출시하며, 한식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양반의 제품을 이용하면 상황과 취향에 따라 조합하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대로 된 한 상 차림을 뚝딱 차려낼 수 있게 됐다.

국탕찌개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 HMR 국물요리 제품으로 엄선한 자연 재료를 양반죽 30년 노하우를 활용한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끓여내 정통 한식의 깊은 맛을 담아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동시에 각각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탕 6종, 찌개 6종, 국 5종 등 총 17종으로 구성됐다. △시원한 참치육수에 횟감용 통참치를 통째로 넣은 '통참치 김치찌개', △진하게 우려낸 양지국물에 차돌양지를 듬뿍 담은 '차돌 육개장', △진한 한우사골 국물에 소고기가 풍성하게 들어있는 '한우사골설렁탕' 등이 주요 제품이다.

최근에는 자연 원재료를 활용해 맛과 원재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 라인업 '양반 수라 국탕찌개' 4종을 출시하고 고급화, 다양화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나섰다.

동원F&B는 앞서 국탕찌개의 생산을 위해 지난해 동원F&B 광주공장 3000평 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신규 첨단 특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열처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시중 제품이 생산 과정에서 열에 장기간 노출되며, 재료의 식감이 물러지고, 육수의 색이 탁해져 텁텁한 맛이 난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열처리 시간을 단축시킨 것이다.

양반 국탕찌개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부어 5분만 끓이면 완성된다. 개별 재료를 따로 가열하지 않고 모든 재료를 한번에 담아 끓여내는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국물의 깊은 맛을 구현한다.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도 간편하다.

동원F&B 관계자는 "한식 본연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급변하는 HMR 트렌드에 유연히 대응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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