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폐자원을 전기로 만드는 청정 에너지화 사업에 참여한다.GS건설은 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 한국핵융합에너지 연구원 등과 함께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를 비롯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사업총괄, 이창용 SK증권 ESG 부문장, 울산소재 중소기업(대영기업, 삼영이엔지, 삼우) 대표 및 관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하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헌액했다. 디트로이트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는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이 영구 전시된다.1939년 설립된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
㈜농심은 신동원 부회장이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회장 선임 안건을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ㆍ시장ㆍ유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
김범석 쿠팡 의장이 뉴욕 증시 상장과 해외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쿠팡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최근 일본 진출을 진두지휘한 김 의장은 뉴욕 상장 법인인 쿠팡Inc.의 CEO 및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며 글로벌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통해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대표가 맡아 기존의 혁신 서비스는 물론 지역 투자와 고용 확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신규 선임된 전 부사장은 쿠팡의 핵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본격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정 회장은 모셔널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모셔널은 지난 3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가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으로, 현재 궁극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미국 유력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신라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 기사를 게재했다.농심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이 '한국의 라면왕,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Korea`s ‘Ramen King’ Built a Global Brand)'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신 회장의 업적을 조명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사는 신 회장이 회장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매운맛을 고집하며 세계 무대로 나갔기 때문에 농심이
지난 27일 농심 창업주인 신춘호 회장에 별세했다. 고(故) 신춘호 회장은 유족에게는 "가족간에 우애하라", 임직원에게는 "거짓없는 최고의 품질로 세계속의 농심을 키워라" 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품질제일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해온 신춘호 회장은 마지막 업무지시로 50여년간 강조해온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으면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 그치지 말고 체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스스로 서야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철학 아래 창립 초기부터 연구소를 설립하고,
올해 한국 최고의 주식부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2~4위를 기록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2만2213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종가 기준 지분 가치를 분석한 결과, 이재용 부회장이 9조704억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하면서 지난해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이 부회장 보유지분 가치는 증시가 하반기 이후 상승장으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KAIST(카이스트)에 사재 500억 원을 기부한다.동원그룹은 16일 오전 카이스트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김재철 명예회장의 사재 500억원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약정식에는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한 카이스트 관계자와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등 김 명예회장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김 명예회장은 향후 10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재 500억 원을 기부
KT는 구현모 대표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의 이사회 멤버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GSMA의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CEO급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 외에도 AT&T, Verizon, Orange, Telefonica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으로, 이번에 선임된 구현모 대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이사회 멤버 선임은 KT의 5G,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역량과 글로벌 통신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새로운 장(New Chapter)을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
한미약품그룹이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0일 밝혔다.송영숙 신임 회장은 고(故) 임성기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지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 송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성기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임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미약품그룹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왔다. 특히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국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았다. 지난해 8월 이후 벌써 두 번째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온양사업장에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 후,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및 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최고 경영자나 다름없는 인물이 두 번이나 다녀갈 만큼 이곳은 삼성전자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곳이다. 현재 온양사업장에서 개발중인 차세대 패키징은 삼성
삼성전자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력 확보를 위한 추가 행보에 나서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이날 이 부회장은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DS부문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 15일 사장단 간담회에 이어, 4일 만에 또 다시 사장단을 소집한 셈이다.경영권 부정 승계의혹과 관련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삼성전자가 건재함을 강조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반도체 연구소를 직접 찾아 사장단 좌담회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반도체 비전2030’ 달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화상회의로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새로운 안전망(Safety Net)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최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안전망을 짜야 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관계사들이 기존 관행과 시스템 등을 원점에서 냉정하게 재검토해 달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SK측은 "경기지역 소재 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패널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이번 방문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당장의 위기 극복과 병행해 기업인 본연의 임무인 미래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신재호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 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삼성그룹 경영승계와 관련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앞에 공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그동안 견지해온 무노조 원칙의 폐기 선언도 이 부회장이 직접 표명할 것을 요구했다.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및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에 권고문을 송부하고 30일 이내 회신을 요청했다.위원회의 권고는 삼성그룹의 3대 개혁의제인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에 대한 개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화성사업장을 찾아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EUV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 설비는 EUV(Extreme Ultra Violet) 노광 기술을 활용한 7나노(nm) 이하의 미세공정 기반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생산을 위한 것이다. 파장이 짧은 극자외선 광원인 EUV를 활용하면 웨이퍼에 불화아르곤(ArF)을 이용한 기존 기술보다 세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하다.이 부회장이 방문한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으로, 향후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 생산에
이재용 부회장이 2일 화성사업장 내에 있는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공정기술을 보고 받고 DS부문 사장단과 차세대 반도체 전략을 논의했다. 회사측은 이 부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를 반도체 개발 현장에서 시작한 것과 관련,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라고 전했다.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잘못된 관행과 사고는 과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