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관에서 여러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이나 장년층의 창업자들에게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러한 때 창업을 꿈꾸는 여성이나 다양한 연령층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서부터 실제 창업에 성공한 사례 등의 가이드가 소개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위셋)가 과학기술․ICT 융합 분야 창업인식확산교육 통해 예비 창업자 지원에 나섰다. 이 교육행사는 ‘2016 더블유 스타트업 인사이트(W-STARTUP INSIGHT 2016)’으로 오는 6월 30일(수) 10~18시 서울 광화문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위셋이 여성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기술선도형 창업지원 전문기관인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고산)가 교육운영을 담당한다.

교육 내용은 천하영 이스라엘대사관 상무관의 이스라엘 창업생태계에 관한 기조강연, 김지현 SK플래닛 상무가 글로벌 ICT비즈니스 시장과 전망, , 여성 창업자인 김호선 스파이카 대표,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가 글로벌 창업 도전기, 2015년도 위셋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창업경진대회 최우수팀인 ’오누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과학기술 및 ICT 융합 분야 창업을 꿈꾸는 예비 여성 창업가를 비롯해 국내외 기술 창업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피칭과 창업 주제별 그룹형성, 그리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 우수팀은 2016년 과학기술-ICT 융합기반 여성 글로벌 창업지원 창업캠프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화진 소장은 “이번 창업인식확산교육을 통해 창업의 경험담, 지식, 즐거움을 동시에 체험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과 동기부여에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후 창업캠프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발굴과 탄생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2016 더블유 스타트업 인사이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6월 28일(화)까지 받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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