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의 안전이 언제나 걱정이다. 이제 아이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교육 및 대화까지 가능한 웨어러블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로 부모들의 걱정이 덜어질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키위플러스와 무선통신, 위치추적 모듈 및 칩 분야의 글로벌 업체 유블럭스(SIX: UBXN)와 협력해 정밀 위치추적이 가능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 키즈 워치’를 개발,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라인 키즈 워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워치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며, 한국에서는 KT를 통해 판매 중이다. 이 스마트워치는 교육 및 대화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라인 키즈 워치’에는 키위플러스가 개발한 웨어러블용 IoT 플랫폼인 ‘키위 엣지’가 탑재돼 있고, 원터치 호출이 가능한 심플한 LCD 스크린, 정확한 실시간 위치 추적과 편리한 세이프티 존 설정까지 제공한다. 긴급 알림 기능은 어린이가 마이크에 말을 하면 문자가 손쉽게 전달될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교육용 퀴즈와 캐시비 NFC 교통카드 결제 기능 등이 있다.

키위플러스와 유블럭스가 협력해 정밀 위치추적이 가능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 키즈 워치’를 개발,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키위플러스와 유블럭스가 협력해 정밀 위치추적이 가능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 키즈 워치’를 개발,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 스마트워치는 유블럭스 셀룰러 모듈 SARA-U270 및 유블럭스 7 GNSS 칩 UBX-G7020-KT가 내장되어 있다. SARA-U270 UMTS / HSPA 모듈은 초소형 LGA 폼팩터에서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고속 모바일 연결을 제공한다. 고성능 UBX-G7020 멀티 GNSS 칩은 GPS, GLONASS, QZSS 및 SBAS를 지원하며 뛰어난 감도 및 위치 포착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매우 낮은 전력 소비량과 30mm2 초소형 크기의 풋프린트(밑넓이)가 특징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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