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한국 대표 염동훈, 이하 AWS)는 전 산업분야와 지역에 걸쳐 AWS 클라우드 상에서 SAP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AWS 코리아는 7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SAP포럼 서울에서 AWS 상의 SAP 애플리케이션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들이 SAP를 기업에서 구축을 통해 사용하고 있었지만 민첩성, 확장성, 보안, 비용 절감 등의 장점으로 인해 클라우드 상으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AWS는 클라우드 상에서 보다 다양한 SA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GE 오일앤가스(GE Oil & Gas), 켈로그(Kellogg’s),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페라라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 GPT 그룹(GPT Group), 호야(Hoya Corporation),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 맥밀란 퍼블리셔 인디아(McMillan Publishers India), RWE 체코(RWE Czech Republic), 자포스닷컴(Zappos.com), B&A(Bart & Associates Inc.) 등 다양한 산업에서 주요 기업들이 AWS 상에서 SAP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개발 및 테스트 목적으로 AWS를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든 생산 SAP 환경(production SAP environments)을 AWS 위에서 운영하는 것이든 관계없이, SAP로부터 전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택(enterprise software stacks)을 런칭하여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SAP는 AWS 상에서 제품 구축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증 및 인증작업을 해오고 있다. 인증된 솔루션에는 S/4 HANA, SAP Business Suite on HANA, Business Warehouse on HANA, SAP HANA, SAP Business All-in-One, SAP Business One, SAP BusinessObjects, SAP Database, 및 모바일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테리 와이즈(Terry Wise) AWS 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AWS는 2011년에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SAP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인증 받은 이후,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왔으며 기업 고객들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을 AWS 클라우드 상에서 확신을 갖고 운영하도록 여기에 필요한 역량과 운영 성능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에 따라 기업들이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AWS 및 클라우드 위에서 운영하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고, AWS 위에서 SAP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기업이 거의 모든 분야와 지역에 걸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상에서 SAP 애플리케이션 운영으로 전환해가자 한국 고객들이 원활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심NDS나 비에스지파트너스(BSG)와 같은 국내 파트너들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GE 오일앤가스(GE Oil & Gas)는 GE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로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GE 트랜스포테이션(GE Transportation)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GE 오일앤가스의 클라우드 아키텍트였던 벤 카바나스(Ben Cabanas)는 “GE에서는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 전부를 태그, 모니터링, 측정 및 자동화해야 하며, 그 애플리케이션들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패턴을 만들기 시작하고 있다. AWS 클라우드의 사용은 이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라며 “현재 SAP Hybris와 SAP BI 같은 일부 SAP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핵심 애플리케이션 중의 절반 이상을 AWS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총 소유 비용의 52퍼센트를 감축할 수 있었고, 중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계속해서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다. 적어도 5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는 1818년에 설립된 미국의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 리테일 선도 기업이다. 브룩스 브라더스의 부사장이자 CIO인 사할 라허(Sahal Laher)는 “SAP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AWS를 사용하여 새로운 SAP 소프트웨어 기반의 리테일 프로젝트의 런칭 및 테스트를 더욱 민첩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소요 시간이 몇 주에서 단 몇 시간으로 줄었다.”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새로운 이니셔티브들을 시장에 더 빨리 내놓을 수 있으며, 설령 파일럿 모드에서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에도, 이를 빠르게 중단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른 이니셔티브에 더 집중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는 전세계의 관객들을 위해 장편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라이온스게이트의 CIO이자 정보기술 담당 부사장인 테레사 밀러(Theresa Miller)는 6년동안 AWS를 사용해 상당한 인프라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주로 SAP를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자사 IT에 있어 SAP Business Suite 와 Business Warehouse를 AWS에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새로운 워크로드를 실험하는 데에 있어선 더욱 더 중요하다. 라이온스게이트의 IT 인프라를 AWS에서 운영하는 것은 혁신에 걸림돌이 됐던 전통적인 장벽을 낮추며, 새 워크로드를 거의 실시간으로 스핀업(spin up)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유연성을 준다. 이러한 민첩성은 팀에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페라라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는 1908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10억 달러 규모의 제과업체로 성장했다. 페라라 캔디 컴퍼니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부 IT 총괄이사인 무스타파 무스타파(Mustafa Mustafa)는 “AWS 상에서 SAP BusinessObjects on HANA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은 비즈니스에 전반에 대한 보고와 분석에 있어 견줄 수 없는 민첩성을 가능하게 해준다. 재무, 영업, 운영 팀들은 전체 데이터 세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온-디맨드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고 전략적, 전술적, 그리고 운영 상의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간결한 분석 프로세스를 보장받게 되었다. AWS와 협력을 통해서 AWS가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기반으로 페라라 캔디 컴퍼니의 풋프린트(footprint)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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