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는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앞두고 자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 ‘3D지도 아틀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시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틀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운전 중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날씨 정보를 고도화해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미세먼지 정보까지 담았다.

업그레이드 된 3D지도 아틀란의 주요 기능은 ▲고속도로 돌발 정보 제공 ▲목적지 날씨 상세 정보 제공 ▲경로 요약 음성 안내 ▲사용자 맞춤형 시인성 강화 등이다.

맵퍼스 아틀란 업데이트 화면
맵퍼스 아틀란 업데이트 화면

실시간 교통정보 강화를 위해 도입한 ‘도로전광표시(Variable Message Sign, 이하 VMS)’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돌발정보다. 아틀란 사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속도로 전광판에 표시되는 사고, 고장, 정체, 차로차단 등 도로상황을 앱을 통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VMS 안내는 '경부고속도로 진입 14km 지점 사고 발생', '중부내륙선 양평방향 선산부근 2km 정체' 등 문구와 음성을 통해 안내된다. 특히 사고나 전면차단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지점 직전 운전자가 감속할 수 있는 안내 경고도 제공한다.

날씨 정보도 경로 검색 후 목적지의 시간대별, 요일별 기온과 기상예보,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정보를 현재 위치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표시해 운전 중 항상 대기의 질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운전자가 전체 운행 경로에 대해 한 번에 인지할 수 있는 경로 요약 안내 서비스를 강화했다. 길 안내를 시작하면 이용하는 도로, 통행요금, 정체 구간 등의 교통상황, 소요 시간 등 운전자가 궁금해 하는 핵심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경로선 색상, 화살표 스타일 등 운전자 선호에 따라 내비게이션 UI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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