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첨단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업들은 증가하는 프로그래밍 요구 사항을 원활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파일 시스템 및 스토리지를 도입하고 있다. 네이티브 포맷으로 최고해상도 콘텐츠의 전해상도(full-resolution) 편집을 지원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공유 스토리지 풀을 통해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편집자간 쉽고 빠른 협업 작업을 원활히 지원하기 때문이다.

퀀텀코리아(지사장 이강욱)는 18일 글로벌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업체 컴플렉스 네트웍스(Complex Networks)에 스토어넥스트 기반 엑셀리스(Xcellis) 워크플로우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컴플렉스 네트웍스(Complex Networks)는 100개 이상의 웹사이트, 뉴스 피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있는 ‘Hot Ones’, ‘Mostly Football’, ‘Sneaker Shopping’과 같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온리 디지털(online-only digital) 환경으로 인한 기술적 변화로 인해 스토리지 시스템 개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고해상도 포맷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워크플로우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컴플렉스 네트웍스는 퀀텀 엑셀리스 스케일-아웃 워크플로우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기반의 스토어넥스트 공유 스토리지 및 고급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

컴플렉스 네트웍스는 퀀텀을 구축하기 위해 리치 미디어 환경을 위한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설계, 구현하는 전문기업인 체서피크 시스템(Chesapeake Systems)과 협업하기로 했다. 체서피크 시스템은 스토어넥스트 기반 솔루션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최종적으로 엑셀리스 워크플로우 디렉터(Xcellis Workflow Director) 노드와 500TB급 퀀텀 QXS 하이브리드 플래시-디스크 스토리지 기반의 고성능 공유 스토리지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토어넥스트 기반 퀀텀 엑셀리스(Xcellis) 워크플로우 스토리지 솔루션
스토어넥스트 기반 퀀텀 엑셀리스(Xcellis) 워크플로우 스토리지 솔루션

스토어넥스트는 디스크, 테이프, 클라우드를 비롯한 여러 스토리지 계층 및 위치에 대한 정책 기반 데이터 관리 기능과 업계에서 가장 빠른 스트리밍 파일 시스템을 결합했다다. 스토어넥스트 기반의 엑셀리스는 고속 디스크 액세스, 멀티-프로토콜 SAN, LAN 클라이언트 액세스, 단일 창(single-pane-of-glass)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한다. 또한, 액세스 패턴이 변하는 경우, 5초마다 데이터를 수집, 스캔, 정렬하고 플래시와 회전 디스크 계층간 데이터를 이동함으로써 시스템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한다.

현재 컴플렉스 네트웍스는 스토어넥스트 기반 시스템을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 향후 미국 LA 지사에 또 다른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스토어넥스트를 통해 퀀텀 LTO 테이프를 통합 계층에 추가함으로써 아카이빙 기능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컴플렉스 네트웍스의 저메인 헤럴(Jermaine Harrell)은 "현재 상업용 클라우드로 콘텐츠를 이동시켰다. 그러나 더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퀀텀 LTO 아카이브를 추가하고 스토어넥스트를 통해 그 계층을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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