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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오리온 회장, ‘글로벌 기업 도약 위해 고삐 죄다’…2017년 글로벌 통합관리 본격화

발행일시 : 2017-02-04 00:00
담철곤 오리온 회장 <담철곤 오리온 회장>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조직개편 등 내부조직 변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섰다.
 
오리온 측은 최근 연구개발,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 등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한국 법인 내 연구소와 품질·안전센터, AGRO부문, ENG 부문 등 관련 부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 대한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연구소는 지난 1월, R&D 역량 및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승준 연구소장을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연구기획팀을 신설했다. 최근엔 연구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해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한·중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씨즈닝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법인간 R&D 협업체계를 활성화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보다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추구키로 했다.
 
또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강화 차원에서 기존 식품안전센터와 글로벌품질경영팀을 통합해 품질·안전센터를 신설했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생산공장에 대한 AIB(미국 제빵 협회, American Institute of Baking) 식품 위생 감사와 자체 글로벌 품질관리제도인 GQAS(Global Quality Assurance System)를 보다 철저히 진행하고, 국내외 법인의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미국 AIB 본사가 진행하는 전문가 교육 과정에 참여시켜 업계 최고수준의 식품안전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원료사업부문을 AGRO부문으로 개편해 연간 약 13만 톤에 달하는 글로벌 감자원료의 수급 및 품질과 관련한 콘트롤 타워 기능을 맡겨 원료 품질 및 원가 통합관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ENG부문은 국내·외 생산설비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나선다. 각 국가별 생산설비 노하우의 공유 및 전파를 통해 글로벌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자 하는 의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7년은 오리온이 좀 더 체계화 되고 통합된 글로벌 기업으로 제 2 도약에 나서는 중요한 한 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통합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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