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지니언스(구, 지니네트웍스 대표이사 이동범)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 올림피아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보안 컨퍼런스 ‘인포시큐리티 유럽(Infosecurity Europe) 2017’ 참가로, 유럽 시장 공략 발판을 다진다고 밝혔다.
지니언스는 지난 2월 'RSA 2017'에서 선보인 ‘지니안 NAC’ 클라우드 버전을 유럽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니언스가 보유중인 ‘지니안 플랫폼 데이터베이스(GPDB: Genian Platform DataBase)’ 2만여 개 플랫폼에 대해 판매 종료여부, 기술지원 가능여부, 제조사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NAC 클라우드 버전의 주 고객층인 300인 이하 중소기업의 경우, IT 관리자가 도입한 하드웨어의 개별적인 정보 관리가 쉽지 않아 플랫폼 정보를 보유한 NAC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RSA를 통해 해외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의 클라우드 기반 NAC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파트너 확보를 위해 유럽 최대 보안 컨퍼런스에 참가를 결정했다”며 “IoT 환경을 고려해 한 단계 발전한 플랫폼 가시성을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선보여 차별화된 NA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미국 보스톤 지역을 비롯해 남미-브라질, 유럽-스페인, 중동-레바논 등의 현지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와 클라우드 기반 NAC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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