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세졔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국내 게임사 블루홀(Bluehole Inc.)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는 베틀그라운드에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NVIDIA ShadowPlay Highlights) 및 기타 첨단 PC 기능을 추가해 지포스 GTX(GeForce GTX) PC 상에서 박진감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에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 등 첨단 PC 기능을 적용했다.
엔비디아는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에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 등 첨단 PC 기능을 적용했다.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는 플레이어의 가장 뛰어난 게임 기록을 동영상 및 스크린샷으로 자동 캡처하여 페이스북, 유튜브 및 이머저(Imgur)를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배틀그라운드’는 ARMA 3의 유저 개발 모드로 처음 공개돼 5개월 만에 8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확보하면서 2017년 베스트셀러 게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동시접속자 수 6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중 진행될 공식 출시에 앞서, 사물 및 표면의 그림자를 현실감 있게 처리하는 엔비디아 HBAO+를 도입해 게임 내 이미지 품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엔비디아의 시각 효과 엔지니어팀은 블루홀에 상주하면서 게임 개발 전문지식의 제공과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의 최신 그래픽 및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블루홀은 엔비디아 이펙트 라이브러리, 개발자 도구, 연구 백서, 소스 코드 샘플 등 엔비디아의 개발 리소스 전체를 활용할 수 있다.

양사의 협업은 ‘배틀그라운드’를 PC에서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해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시리즈 GPU의 최대 활용에 중심을 두고 있다. 성능 튜닝과 플랫폼 안정성 강화는 물론, 엔비디아 SLI, 게임 레디 드라이버(Game Ready Drivers) , 엔비디아 지싱크(NVIDIA G-SYNC) 모니터 기술, 최적화된 플레이 세팅 및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등 지포스 GTX PC 게이밍 플랫폼에서만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 및 기술을 지원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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